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이 자체 앱 ‘아나파톡’의 버전 2.0을 업데이트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스블록은 의료 플랫폼 선도기업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형 의료기관에 산재된 의료 정보와 의무 기록을 한 곳에 기록하고, 개인이 주체가 돼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토대로 병원·정부·공공기관에 검증된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아나파톡 2.0’에서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개인의 의료 정보를 활용해 앱 내 커뮤니티 상에서 세부 진료 분야별로 진료 후기∙병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의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증상으로 병원 찾기’를 통해 원하는 진료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나파톡 2.0’에는 전국 2만여 개 치과 병원이 등록되며, 블록체인 의료 업계 최다인 70여 개의 협력 치과들을 통해 고품질 의료 서비스의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앱에 블록체인 지갑을 탑재해 후기작성∙정보공유 등 커뮤니티 활동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토큰화해 보관∙이동할 수도 있다.
미스블록은 ‘아나파톡 2.0’ 출시를 기념해 한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나파톡 2.0 신규 회원 가입 시 300P를 지급하고, 병원 진료 후 후기 등록 시 100P, 후기에 사진 첨부 시 100P를 추가 지급한다. 또 가입자 10명과 후기 등록자 10명을 추첨해 각각 1000P, 아나파톡 제휴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카카오톡 채널로 진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1600P를 지급한다. 제공된 포인트는 MSB로 토큰화해 보관∙이동이 가능하다.
김도희 미스블록 대표는 “아나파톡 2.0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간의 한단계 더 유연하고 신뢰 높은 의료 정보 공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개발을 통해 의료 플랫폼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현재 전국 52개 치과 병·의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해당 병원들은 ‘아나파톡 2.0’을 통해 실시간 진료 예약과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