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상권분석하면 내 가게도 ‘잘나가게’
상태바
KT, 빅데이터로 상권분석하면 내 가게도 ‘잘나가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주문 건수·등급, 주문자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수 등 데이터 제공

비대면 시대를 맞아 배달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느 지역에서 배달 주문이 많은 지 알려주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KT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배달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들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내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X500m 로 구성된 주변 셀을 선택하면 잘나가게가 분석한 셀별 배달주문 건수·등급, 주문한 사람들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수 및 외식업 매출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배달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무료 제공된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 수요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스마트한 점포운영이 가능해진다”며,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