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글로벌, AI 개발 코드 자동생성 ‘매직코드’ 기술 무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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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랩글로벌, AI 개발 코드 자동생성 ‘매직코드’ 기술 무료공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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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식 기반 객체 인식 서비스 5종도 개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디에스랩글로벌이 AI 개발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줄 기술과 서비스를 오픈소스로 내놓는다.

디에스랩글로벌은 데이터 업로드만으로 필요한 AI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매직코드(Magic code)’ 기능을 비롯해 영상 인식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5종을 18일부터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 공개되는 매직코드는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올리면 그에 맞는 AI 개발 코드를 즉시 자동으로 생성한다. 매직코드 생성과 함께 하이퍼 파라미터값이 자동 세팅돼 코랩, 주피터 개발 환경에 생성된 코드를 붙여넣으면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생성된 매직코드상의 하이퍼 파라미터값을 직접 튜닝해 맞춤형 학습 코드로 수정한 뒤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모델이 생성되면 즉시 AI의 정확도 평가와 분석이 가능하다. 솔루션의 부가적 기능을 활용해 처방적 분석, 결과 예측, 물체 인식, 정형화 데이터 분류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이후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Wget, 자바 등 4종류의 API 활용을 지원한다.

매직코드는 코파일럿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발자의 작업물 저작권 관련 논란도 원천 차단한다. 라이선스가 오픈된 딥러닝 라이브러리 코드만을 활용해 기본 세팅을 제공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매직코드와 함께 선보이는 5가지 영상 인식 기반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만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옥외광고 차량 노출도 분석 △골격·관절 중심 동작인식 스켈레톤 기술 기반 스포츠 동작·재활·안무 분석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이용자가 분석하려는 영상 자료를 올리면 각 기능에 맞춰 데이터를 추출·지표화하고 수집한 데이터 값을 함께 제공한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최근 AI 활용이 주목받는 가운데 매직코드로 높아진 AI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직코드와 솔루션의 직관성·호환성은 전문 개발자는 물론 주니어 개발자와 시민 데이터 과학자도 활용할 수 있어 AI 개발 소요 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어 “물체 인식 서비스 5종 역시 영상 업로드만으로 원하는 객관적 데이터 지표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만큼 유관 업계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에스랩글로벌은 지난달 자동화 AI 개발 솔루션 ‘DS2.ai’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자동화 AI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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