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안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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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안정화 기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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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가 최근 병목현상에 따른 접속장애를 일으킨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의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와탭랩스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전담 조직(TF)팀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와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와탭랩스는 이번 민관협력 TF에서 사전예약 시스템의 성능 관리 점검을 위해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TF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시간당 30만 건에서 최대 200만 건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기존 백신 예약 시스템에서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릴 때 접속 지연과 기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로 성능을 관리해 기존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발견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신 예약시스템 안정화에 합류한 유일한 스타트업으로서 예약 대상자들이 원활히 백신을 예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조 와탭랩스 기술책임자(CTO)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탭의 경험 노하우는 갈수록 초대형화 하는 공공 IT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탭 모니터링은 현재 질병관리청 외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행정안전부 등의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와탭랩스는 올 6월 모니터링 서비스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8월에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의 SaaS 부문 제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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