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테크, 나노종합기술원에 8인치 오버레이 계측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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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 나노종합기술원에 8인치 오버레이 계측기 공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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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이은 공급장비 다변화 가속
오로스테크놀로지의 8인치 OL-100n 오버레이 계측장비 [사진=오로스테크놀로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8인치 OL-100n 오버레이 계측장비 [사진=오로스테크놀로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 공정용 오버레이(Overlay) 계측장비 전문기업 오로스테크놀로지가 기존 12인치 오버레이 계측장비에 더해 8인치 모델의 공급에 잇달아 성공하며 장비 다변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한국나노기술원의 시스템 반도체 및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발맞춰 국산 설비로는 최초로 8인치 오버레이 시스템 OL-100n을 공급한 데 이어 동일제품으로 나노종합기술원 입찰에도 성공해 오는 10월 중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스템 반도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을 위한 후공정 장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OL-100n은 6인치, 8인치 오버레이 측정 장비로 레거시 프로세스(Legacy process) 수요 증가에 대비해 12인치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이다. 6인치와 8인치 웨이퍼 핸들링이 모두 가능하며, 해외 경쟁사 대비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오버레이 성능을 제공한다. 빠른 측정 속도와 사용 편리성을 갖췄으며 동일 장비로 오버레이와 CD 계측까지 가능해 다양한 테스트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OL-100n 장비가 기존 오버레이 시장을 포함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에서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웨이퍼 평가와 투자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미 해당모델의 장비는 대만과 한국의 장비메이커에서 양산 적용 중에 있으며, 일본의 자동차 센서향 반도체 팹과의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줘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장비 다변화에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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