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인천 만월산터널 안전등급 ‘양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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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인천 만월산터널 안전등급 ‘양호’ 평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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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05년 준공된 인천광역시 만월산터널에 대한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양호)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인천 남동구 만월산과 부평구 부개산을 연결하는 만월산터널은 상행선 1538m, 하행선 1514m의 민자 터널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는 다채널 초음파 탐사장비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 라이닝 점검 등을 약 4개월 동안 진행했다.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주기는 안전등급이 높을수록 길어져 A 등급 6년, B∼C 등급 5년, D∼E 등급 4년으로 규정돼 있다. 만월산터널은 B등급을 받음에 따라 5년 후 세 번째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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