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기 밀집지역 내 공용 화상회의실 1567개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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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기 밀집지역 내 공용 화상회의실 1567개소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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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비대면 경영 촉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경영 환경 도입과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지원하고자 전국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1567개소를 구축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전국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에 활용도에 따라 일반형과 확장형으로 구축됐다.

전국 1562개소에 들어선 일반형은 10인 내외 화상회의를 위한 공간이며 일반형 중 50개소는 1~2인용 비대면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 부스가 추가로 설치됐다. 확장형의 경우 전북 전주시, 서울 강남구, 서울 영등포구, 경기 성남시, 대구 동구 등 5개 지역에 50~100인 내외의 대규모 화상회의와 수출상담회까지 가능하도록 고화질·고음질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상회의실 예약 포털’도 12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예약 포털에서 제공하는 주변 화상회의실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화상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화상회의실 구축과 예약 서비스 제공이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비대면 경영 전환을 촉진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정책관은 “공동 화상회의실과 예약포털은 비대면 경제를 위한 토대로,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들이 잘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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