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추진
상태바
프로비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딜로이트 안진과 시스템 점검·정교화 계약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가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한다.

프로비트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네트워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로비트가 그간 탄탄히 구축해온 AML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프로비트는 업계 최초로 딜로이트 안진과 협업을 통해 AML 시스템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작업은 ▲AML 위험평가 체계 ▲AML 고객확인 프로세스 ▲AML 거래모니터링 체계 ▲AML 내부통제체계 등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의 모든 측면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딜로이트 안진의 도움 하에 전사위험평가(RBA) 관리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지난 7월 삼덕회계법인에 이어 딜로이트 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는 강도 높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AML 시스템을 업계 내 독보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비트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와 자문 계약을 체결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의무사항 이행 점검, AML 체제 구축 등 제반 활동에 대한 자문을 받아 법적·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