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g클라우드’, 사이버 위협 실시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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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g클라우드’, 사이버 위협 실시간 차단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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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S 통해 다수 기업·기관과 위협 IP 정보 공유·차단

가비아의 g클라우드가 사이버 보안 공격으로부터 더 안전해졌다.

가비아는 g클라우드 방화벽에 ‘사이버 위협 차단’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사이버 위협 차단은 위협 IP 정보를 방화벽에 적용해 위협 IP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의 데이터를 공유받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위협 IP를 실시간 차단한다. 올 7월 기준 국내 314개 기업·기관이 2억 8000만 건의 위협정보를 수집·공유하고 있다.

가비아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중 유일하게 C-TAS에 가입한 회원사다. 다수의 민·관 회원사가 공유한 위협 정보를 정제해 클라우드 방화벽에 적용해 보안 환경을 고도화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g클라우드 관리 콘솔에서 방화벽 서비스의 ‘위협 IP 차단 기능’ 이용 여부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보안관제 인력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서 손쉽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본 보안 서비스인 방화벽에 적용되는 기능인 만큼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치로 더욱 강화된 방화벽과 체계적 관제 서비스까지 원스톱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대원 가비아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원격 근무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보안 위협으로 클라우드 이용에 우려를 표하는 고객들이 많아 보안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C-TAS 위협 IP 정보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의 광범위한 정보가 아닌 국내 기업·기관이 공유하는 정보라는 점에서 더욱 실질적 보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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