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얼티, 김포시에 64MW 규모 '데이터 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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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얼티, 김포시에 64MW 규모 '데이터 센터' 착공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8.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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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얼티는 대한민국 경기도 김포시에 토지를 매입해, 최대 64메가와트(MW)의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올해 초 개방형 인터커넥션 선언을 발표했다. 협업의 목표는 다국적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IT 및 보안 고려사항을 긴밀하게 조율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존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디지털 서울 2(ICN11) 데이터 센터 부지는 서울 북서부에 위치한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디지털 리얼티가 지난해 6월 상암DMC에 착공해,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1년 4분기에 완공 예정인 한국 내 첫 데이터 센터 시설인 디지털 서울 1 (ICN10)에서 약 23km 떨어져 있다.

지상 7층 지하 3층의 다층 구조로 건설 계획인 디지털 리얼티의 Digital Seoul 2 (ICN11)는 97만 평방피트 규모로서, 2023년 상반기에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이러한 망중립 데이터 센터 캠퍼스는 개방형 패브릭 오브 패브릭 구축을 위한 핵심 빌딩 블록을 형성해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플랫폼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연결된 데이터 커뮤니티를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 연결 규모는 24개국 47개 도시에 걸쳐 4000여 관련 기업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디지털 리얼티는 예상한다.

디지털 리얼티의 데이터 그래비티 인덱스 DGx 프로젝트에 따르면,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이 2024년까지 초당 620테라바이트(TB) 이상의 속도로 스토리지를 추가해 전 세계 53개 도시 전반에 걸쳐 데이터 집적 및 교환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한국 지사장은 “ICN11의 건설은 디지털 리얼티의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 리얼티의 통신망 중립적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이용하는 현재 및 미래의 잠재 고객들이 보다 강력한 커버리지, 용량 및 연결 역량을 이용해 디지털 전환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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