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올 2분기 경영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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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올 2분기 경영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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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859억, 영업이익 314억, 순이익 220억 기록

한화시스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85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8억 원(50.4%), 132억 원(72.5%), 90억 원(69.2%) 증가한 수치로 당초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방산 부문은 방공 C2A(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과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 개량,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MFR) 개발, JTDLS(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등 대형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CT 부문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스템과 코스콤펀드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사업을 하반기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구축한 중앙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도 고도화를 추진하며, AI 기반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핵심사업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뉴스페이스 시대의 더 큰 도약을 위해 UAM(도심항공교통), 위성통신 등 항공·우주분야 신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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