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울산TP, 중소기업 R&D 혁신 역량 제고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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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울산TP, 중소기업 R&D 혁신 역량 제고 힘 모은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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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 주력산업 고도화 등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7일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와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 고유의 영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활동과 사업의 특성·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혁신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신산업 발굴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가시화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산업 발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R&D 혁신 역량 제고 △산·학·연·관 융합 연구 활성화 △빅데이터·인공지능(AI)·지식정보 인프라 등 인적·물적 자원 협업 △울주형 스마트팜 데이터 센터 구축 및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등이다.

특히 울산TP가 수행 중인 ‘울주군 스마트팜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생육 제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질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두 기관과 울주군의 협력으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의 점층적 발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는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TP 권수용 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제조+IT’ 융합시대에 걸맞은 중소기업 R&D 역량 지원과 기술사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를 위한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울산TP와의 협약을 통해 KISTI가 보유한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혁신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기획 역량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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