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 2분기 매출 234억 달성...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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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2분기 매출 234억 달성...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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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전문기업 버즈빌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버즈빌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총 2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69억 원과 비교해 3.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425억 원을 시현했다.

버즈빌은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업종에서의 광고 매출 성장이 가장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버즈빌은 광고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금융사 톱 10 중 9개 기업의 광고 수주에 성공하며, 금융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126% 성장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계좌 개설, 보험 가입, 소셜미디어 구독하기 등 맞춤형 광고 상품을 제공하여 금융사들의 고객 유치를 효과적으로 도왔다.

버즈빌의 커머스 부문 광고 매출도 전년 대비 136% 늘었다. 라이브커머스, 리타겟팅 광고 상품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상품 출시로 커머스 업계의 광고주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버즈빌 하승원 이사는 “광고 상품을 뒷받침하는 AI 기반 초개인화 타깃팅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광고주에게 높은 광고 성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버즈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이사는 또 올해 하반기 계획과 관련해 “연내 DSP 기반의 실시간 입찰시스템을 구현해 광고주에게 더 많은 오디언스를 도달할 기회와 광고 비용 대비 더 높은 광고 성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지난 6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2022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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