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안전수칙 경각심 표현한 ‘콘텐츠 공모전’ 21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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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안전수칙 경각심 표현한 ‘콘텐츠 공모전’ 21점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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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과 ‘2021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21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스티커 디자인 부문에 224점, 영상 부문에 33점, 웹툰·수기 부문에 58점 등 총 315점이 응모됐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이 주제적합성, 작품성, 전달력 등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스티커 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작 [사진=해수부]
스티커 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작 [사진=해수부]

올해 처음 공모를 진행한 스티커 디자인 부문의 금상은 구명조끼 입기, 음주수영 금지, 물놀이 전 준비운동 등 기본적인 해양안전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간결한 그림과 문구로 통일성 있게 표현한 김성철 씨가 수상했다. 

영상 부문 금상에는 정지현 씨의 ‘바다갈 때 듣는 안전 플레이리스트’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바다에 갈 때 듣고 싶은 신나는 음악을 직접 창작하고 물놀이 안전 수칙을 가사로 넣어 해양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경쾌하게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웹툰·수기 부문의 금상에는 하승진 씨의 ‘내가 통(通)한 바다이야기’ 수기 작품이 뽑혔다. 이 작품은 세일링 요트 선장으로서 유증기 폭발사고를 직접 겪으며 느끼게 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것이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부문별 금상 수상자(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은상(3명, 각 200만 원, 해양경찰청장상), 동상(6명, 각 100만 원), 장려상(9명, 각 50만 원) 수상자에게도 유관기관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해양안전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 수상작품집의 형태로도 제작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스티커 디자인 부문 수상작은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배포해 선박 등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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