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재생 에너지 전력 57.2GWh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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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신재생 에너지 전력 57.2GWh 구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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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장 전 사무동, 마곡 R&D동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LG디스플레이가 탄소중립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의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력 구매로 LG디스플레이는 파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함과 동시에 일부 생산현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구매 및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활용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보호, 폐자원 재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370억 원 이상의 과감한 환경투자 등을 통해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지난 2014년 대비 300만톤(40%) 감축시키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올해도 60억 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친환경 제품과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공정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은 물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가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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