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상태바
부산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변화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를 위해 23일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직관에 의한 행정에서 벗어나 객관적·과학적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고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서관 이용 현황 빅데이터 분석 ▲수시 분석(시민생활 변화 빅데이터 분석 외 2건)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고용 분석’은 부산의 경제와 청년인구 현황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일자리 특성과의 차이 분석을 통해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특성 파악 및 청년 유출 방지 방안을 제시한다.

‘도서관 이용 현황 빅데이터 분석’은 부산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그룹별 도서 추천, 도서관별 구매 수서 추천, 장기 미대출 도서 분석 등 도서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 및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장서관리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3건의 수시분석(시민생활 변화, 청년 문화활동 소비내역, 초량 이바구길 관광객)을 통해 부산 시민의 성별, 연령, 주거지 등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일상 속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도출한다.

부산 청년의 문화적 욕구, 취향에 부합하는 지원 또는 보완 정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지원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이바구길 확대․개선 및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통한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 수익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