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20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 100만 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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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0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 100만 톤 감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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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폐유리 재활용률도 100% 달성

LG전자가 지난해 적극적 ESG 경영을 통해 10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해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와 컨텐츠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지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2020년까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물경영 우수기업에 각각 4년 연속,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사회 분야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한 임직원의 성장·행복 추구,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통한 인권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의 경우 기업 경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MI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사업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 영문, 중문, 베트남어 등 총 4개 언어로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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