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가 오는 8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이더리움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국내 이더리움 개발자 생태계 확장과 새로운 이더리움 기반 유망 애플리케이션·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이번 해커톤을 기획됐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밀집 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토카막 네트워크, 스마트컨트랙트 스타트업 수호, 서울대학교 블록체인학회 디사이퍼가 공동 주관하며,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위메이드트리가 지원한다.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와 팀이라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이더리움 활용 분야 중 디파이, NFT(대체불가토큰),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로 제한된다.
오는 8월 1일까지 별도의 신청 없이 포스터와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디사이퍼의 블로그에 기재된 구글 설문조사 폼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대회기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과 산업 리서치, 디스코드를 통한 질의 응답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깃허브와 산출물, 데모, 발표자료를 담은 약 5분짜리 영상을 오는 8월 2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심사에는 주관사인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디사이퍼 외에 김지윤 DSRV 대표, 임완섭 이더리움재단 개발자, 김준수 스테이크피시(StakeFish) 전략담당자, 최윤성 독립컨설턴트, 박광성 A41벤처스 매니징파트너 등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상은 오는 8월 30일 진행된다. 최종 3팀을 선발해 1위팀 상금 500만 원, 2위팀 300만 원, 3위팀 100만 원이 시상된다. 아울러 우수 결과물을 제출한 팀에게는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위메이드 트리, A41 벤처스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IR 피칭 기회와 코인데스크 코리아, 디사이퍼를 통한 온라인 홍보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이번 해커톤은 국내 블록체인 개발의 생태계 조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의 리소스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해커톤을 통해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