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대구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첫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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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대구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첫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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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넘어 1인 중단거리 모빌리티로 사업 확장

전동킥보드에 이어 전기자동거도 공유하는 시대가 열렸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은 오는 9월 대구광역시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론칭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구에서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총 200대가 운용될 예정이다. 이후 씽씽은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킥보드와 자전거 서비스를 동시 운영하는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전기 자전거는 퍼스널 모빌리티(PM)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전동킥보드보다 이동거리의 제약이 비교적 적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폼팩터이기 때문에 이용 연령대 확장의 의미가 크다. 해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공유 PM 회사들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며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그만큼 공유 전기자전거는 PM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것이 씽씽의 판단이다.

씽씽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동력프로젝트 사업 중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개발 분야 참여에 따라 자체 전기자전거를 개발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전동킥보드와 마찬가지로 씽씽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사용하며, 자전거 중 많은 부분을 씽씽에서 직접 설계했다. 배터리 탈착 및 교환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운영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자전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씽씽은 전동킥보드가 PM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제 막 다음 단계를 밟은 것일뿐 다양한 개인형 이동수단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생활 이동의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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