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집중 보급…2025년까지 20만 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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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집중 보급…2025년까지 20만 기 보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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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치비가 저렴하고 별도의 설치부지가 필요 없어 공동주택이나 업무시설 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보급에 나선다.

시는 전기차 수요 급증을 대비하여 현재 서울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기 약 9000기를 오는 2025년까지 20만 기 이상 구축해 전기차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기존 급·완속 충전기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50만 원 내외)하고 별도의 설치 부지 대신 주차장 벽면에 충전기를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주차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의 충전방식이다.

시는 콘센트형 충전기 1기당 최대 50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또는 건물별로 최대 100기까지 설치한다. 또한 충전기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소유주나 충전사업자에게 5년까지 의무적으로 관리·운영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또 공동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민간건물까지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설치대상을 확대하여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콘센트형 충전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은 오는 26일부터 ‘콘센트형충전기 설치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시 홈페이지(환경분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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