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창업가가 후배기업 육성”…벤처기업협회, ‘KOVA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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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창업가가 후배기업 육성”…벤처기업협회, ‘KOVA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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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한 데 이어 선배기업이 주도적으로 후배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하기 위한 ‘KOVA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벤처기업협회와 벤처박스가 공동 참여하고, 일반조합원(LP)으로는 강삼권 회장(포인트모바일), 김선오 수석부회장(금성볼트공업) 등의 임원사와 선배창업가 등이 참여했다.

KOVA 개인투자조합 1호는 선배창업가가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후배기업을 발굴하고 협회 네트워크 및 연계사업 지원 등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SWC(Pre- Startup Winning Camp,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대상의 6개월 육성 프로그램),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소셜벤처 분야), KTB 벤처챌린지 등 협회의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3년 미만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선배창업가는 개인투자뿐만 아니라 멘토링(전문성과 노하우), 인프라 연계, 신사업 발굴 창구 등을 제공하여 후배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협회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후배기업에 투자해 벤처생태계 선순환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투자조합을 운영해나가겠다”며 “앞으로 혁신벤처아카데미(CEO 과정) 동문, 전국 지회 선배창업가, 협회 명예임원 등이 후배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투자조합을 지속 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벤처박스와 공동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투자 프로세스의 리스크를 줄이는 등 선배창업자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동참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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