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2년간 시민 안전 으뜸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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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2년간 시민 안전 으뜸 수호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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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문을 연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년 동안 범죄 해결과 사건·사고 예방·단속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5월13일 개소 2주년을 맞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구청 CCTV 설치 담당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2주년 운영성과 보고, 관제센터 운영관련 질의응답, CCTV통합관제센터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 초등학교 등 9개 분야 2859대 CCTV를 통합해 현재 경찰관 3명, 모니터링 요원 48명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청원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년간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건수가 9700여건으로 ▲강력범죄 120건 ▲쓰레기 불법투기 등 경범죄 3514건 ▲청소년 비위(음주, 흡연 등) 현장 4492건 ▲재난·재해 24건 ▲기타 주취자 등 1550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겨울철 재설 상황을 모니터링해 초등 재설작업 등에 기여하는 등 1일 평균 13.28건을 실시간 대응했고 경찰서 등 5649건의 영상자료 제공해 657건의 범죄 해결에 도움을 줬다.

▲ 지난 2013년 문을 연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년 동안 범죄 해결과 사건·사고 예방·단속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8월19일과 2013년 9월26일 실시간 모니터링 중 범행장면을 포착해 112상황실에 신고, 차량털이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성과로 경남지방경찰청장과 창원중부경찰서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최근 2015년 5월8일 성산구 남양동 공원부지 내 폭행현장, 같은 달 1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CGV 밑 도로에서 발생한 폭행현장, 또한 지난 4월부터 5월초까지 관내 주택가, 공원, 도로변 등에 주취자 8건을 발견해 112 상황실에 즉시 연락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와 시민의 안전한 귀가조치 등 실시간 관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시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범인 검거 및 수사 채증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CCTV 영상자료를 제공받기 위해서 CCTV통합관제센터로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 없이 경찰서 사무실에서 영상자료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영상반출정보시스템을 6월까지 구축해 7월초에 사용방법 교육과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용균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철저한 관제를 실시해 창원시민의 안전한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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