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도 제고와 국토·교통 분야 정책, 창업 아이디어·서비스 발굴을 위한 ‘제5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이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조 할 수 있는 과학적 통찰과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참가팀에 대해 온라인 교육(유튜브), 평가,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2인 이상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해커톤 사이트 가입 후 참여 가능하며, 차량운행기록 데이터 등 일부 미개방 데이터에 대해서는 보안확약서 제출 후 활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 후 산학연 전문가와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오는 9월 중 최종 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4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20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국토부는 해커톤의 우수한 결과물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 데이터 통합채널, 국토교통 코드저장소를 통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활용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국토교통 산업은 물론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