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블록체인 보안기술로 데이터 위변조 원천 차단
상태바
서울시, 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블록체인 보안기술로 데이터 위변조 원천 차단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디지털 서울지갑’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에서 ‘서울지갑’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애플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지갑 앱 다운로드 방법 [사진=서울시]
서울지갑 앱 다운로드 방법 [사진=서울시]

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한 뒤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행정정보가 연계돼 청년월세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를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그동안 PC에 보관했던 100여종의 각종 정부 발급 증명서도 앞으로는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 보관하고 기관에 즉시 제출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도 편리하게 보관해 활용할 수 있다. 다둥이, 장애인 여부도 ‘디지털 서울지갑’으로 확인할 수 있고 E-TAX, 승용차, 에코 마일리지 등 각종 서울시 마일리지도 개별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별로 QR코드를 부여해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전입신고부터 확정일자 발급과 은행대출까지 이사와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사온(On)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 서울지갑’앱은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지 않고 분산 저장해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도 한층 강화했다. 

모든 문서가 블록체인으로 암호화된 상태로 클라우드에 저장‧보관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증명서가 어디에 제출됐고 언제 열람했는지에 대한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장 방법은 간단하다. 정부24 웹 또는 앱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수령 방법으로 ‘온라인발급(전자문서지갑)’을 선택하면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디지털 서울지갑’ 앱의 증명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에 제출 시엔 해당 전자문서의 지갑주소나 QR코드를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내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