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블럭스-크리에이터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확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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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블럭스-크리에이터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확장 위한 MOU 체결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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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하이블럭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스가 양사의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이블럭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 명을 돌파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블(HABL)’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하블은 온라인상의 방대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별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큐레이션’과 활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를 전면에 내세워 돌면서 돈을 버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블과 업무협약을 맺은 크리에이터스(XREATORS)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해 판매를 중개하는 ‘소셜 크리에이터 NFT 마켓’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스는 NFT를 단순한 수집의 대상이 아닌 자산의 일부로 접근해 라이선싱을 통한 지속적 수익 제공, 분할 판매, 외부 저작권 마켓 연동 등 다양한 수익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소셜 크리에이터스의 NFT 마켓은 현재 NFT 마켓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위조 작품, 저작권 침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기관이 발급하는 저작권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NFT 마켓을 이용하는 창작자와 팬 모두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플랫폼을 연계해 디지털 콘텐츠 소싱 제휴, 개발 협업, 기타 네트워킹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증된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NFT 형태로 판매하는 과정이 보다 쉽고 투명하게 진행돼 높은 신뢰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에도 창작과 큐레이션을 결합한 콘텐츠 확산 및 유통 채널 구축 등 다양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요섭 하이블럭스 대표는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NFT 마켓 크리에이터스는 진정으로 소셜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검증된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나 크리에이터스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하면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시장에서 자체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한 하이블럭스와의 좋은 상호 작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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