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어항 안전사고 예방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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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 어항 안전사고 예방 역량 강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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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600만 원 투입해 8개 어항 안전시설 보수·보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어항들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주도는 도내 지방어항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 어항은 강정항, 법환항, 종달항, 귀덕1리항, 대포항, 하효항, 신양항, 우도항이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4월 지방어항 19개소를 대상으로 ▲어항시설 기능유지 및 안전성 여부 ▲어항 환경·파손상태·이용 상황 ▲어항구역 안 표지판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된 지방어항 8개소의 보강·재정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에 대한 보수·보강과 함께 차막이, 볼라드, 안전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항포구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 시설물 피해를 사전 방지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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