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예방·편익 시설 우수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14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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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해예방·편익 시설 우수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14곳 공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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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소하천 14곳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14개 우수 소하천정비사업지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창곡천 [사진=행안부]
경기 성남시 창곡천 [사진=행안부]

올해 공모전에서는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역사문화경관은 최대한 보전하고, 휴식 공간과 주민 편익 시설을 병행하여 설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과 충남 홍성군 신리천, 경기 성남시 창곡천 3곳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경기 남양주시 도심천, 전북 익산시 대판천, 경북 영주시 원당천, 강원 횡성군 고든천, 충남 예산군 관작천, 경남 합천군 봉두천 6곳은 우수로 뽑혔다.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은 자연석 쌓기 호안(護岸)으로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주변에 친수(親水) 시설물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 홍성군 신리천은 하류 배수갑문 증설 등 상습침수지역 내 소하천 정비로 재해위험을 개선하고 산책로,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 성남시 창곡천은 위례신도시 내 도시하천 특성을 살려 치수 및 친수 기능이 복합된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개인 및 기관 표창과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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