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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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속도낸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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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 약 167만 ㎡에 계획 중인‘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는‘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2021년도 대전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이를 반영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은 대전시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도 [사진=대전시]
위치도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약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산업 등 지역전략사업과 국방산업을 연계한 산업용지 공급, 연구시설, 주거지원, 공공기능 등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특구, KIST 등 다수의 국방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전시를 첨단국방산업의 허브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이번 사업의 최대 관건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동의 요건은 충족된 상태다.  

시는 최대 고민인 산업용지 부족에 따른 기업의 관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가 지역 향토기업의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단방산업체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획용지 면적 대비 2배 이상의 기업들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할 정도로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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