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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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 지원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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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8일 16시(한국시간)에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에 주목한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으로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을 함께 수립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에서 도출된 26개 이행과제의 실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우정통신부 청사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전문가를 협력센터에 파견하고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종합계획 추진을 지원한다.

특히 협력센터 설립 첫해인 올해는 캄보디아 정부 측의 수요를 반영해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지침 마련, 공공서비스 통합․연계 방안 마련,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타당성 조사 등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디지털정부 기획부터 실제 구현 및 운영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험을 캄보디아에 전수하고, 한국형 디지털정부 서비스의 현지 도입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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