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료 살리는 동행 심폐소생술, 영상으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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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료 살리는 동행 심폐소생술, 영상으로 배우세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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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이 심정지가 왔을 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동행 심폐소생술 영상을 제작·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적·물리적·화학적 유해요인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경남도]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경남도]

특히 화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과 고온 및 긴장감, 피로도는 심정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도 예방안전과 소방교육훈련장은 2020년부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하여 동행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든 과정에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 상황은 환자를 안전하고 평평한 곳으로 이동시켜 심장압박을 실시하면 되지만 소방관의 상황은 이와 다르다. 소방관은 구조를 위한 공기호흡기 및 기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행 심폐소생술은 쓰러진 동료의 장구류를 신체에 손상이 가지 않게 탈착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내용은 배움과 반복 실습을 위해 1분여의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실제 현장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해 제작했다. 또 경남소방본부 누리집 및 유튜브에 배포해 누구나 보고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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