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상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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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상황 긴급 점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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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침해대응센터, 중앙전파관리소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2차관이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 2차관은 먼저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 등 사이버 공격 대비 모니터링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기술지원 업무를 24시간 수행하는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기간산업인 송유관 시설, IT 솔루션 기업, 정부기관 등 해킹 공격이 전방위로 확대돼 업무마비 등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잔여 백신 예약안내를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공격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조 2차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조 2차관은 중앙전파관리소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 혼신조사, 전파교란 대응 등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 이용을 지원하는 대국민 접점 기관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조 2차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들이 사이버 침해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이버침해 대응 모니터링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 당부했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핵심 자원인 전파의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국민이 안전하게 혼·간섭 없이 전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조 2차관은 “전파 관리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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