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철강 밸류체인 ‘탄소배출 저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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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철강 밸류체인 ‘탄소배출 저감’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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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료공급사 리오틴토와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 협약

포스코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서 탄소배출 저감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호주의 원료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철광석의 생산부터 수송, 철강 제조로 이어지는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발굴에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라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리오틴토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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