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코엑스에서 2021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은 반도체ㆍ배터리 등 핵심 산업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등 최근 글로벌 환경은 안보와 경제가 융합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수출관리는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하는 조력자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기업 편의성 강화, 심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컨설팅 등 교육·홍보 확대로 기업의 인지도 및 수용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기업·국민과 함께하는 수출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무역안보 국제세미나, 전략물자 수출기업 CEO 교육 및 자율준수 무역거래자(CP) 워크숍도 개최됐다. 
 
‘무역안보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무역안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 기업들과 함께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관리제도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무역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기념식 및 부대행사는 8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전략물자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