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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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선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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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융합보안 혁신세미나 진행...보안위협·대응방안 사례중심 강연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보안분야 전문가 초청 온라인 융합보안 혁신세미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는 중소기업이 직면해 있는 다양한 보안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오프라인 점포 23곳의 영업이 중단되는 차질을 빚었던 이랜드그룹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나 지난 5월 미국 동남부 지역에 휘발유 공급 중단 사태를 불러왔던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사태 등이 대표적 사례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물리보안의 핵심원리와 최신기술 △스마트 공장에서의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위협 증가와 대응 방안 △랜섬웨어 정보보호 컨설팅 △영업비밀 관리 중요성 및 수사사례 △2021년 사이버 위협전망 △IT보안 담당자가 들려주는 현업보안 강화사례 등의 순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 향상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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