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구급차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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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9구급차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2 17: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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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9구급차 171대를 검사한 결과 세균 4종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6월 서울시 119구급차 171대를 대상으로 세균 4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 결과 구급차 주요 장비와 환경에서 채취한 검체 853건 모두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감염병 전담 구급차를 포함한 119구급차량 내 기도유지장비, 호흡유지장비, 순환유지장비, 운전석, 환자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뢰된 검체에 대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119구급차에 대한 감염관리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총 4741건을 검사해 모두 불검출이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서울시 119구급차 내 구급장비 등의 감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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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2021-07-06 12:16:43
얼른 이렇게 방역 잘해서 얼른 코로나가 끝나면 좋겠네요
고생하는 소방관 님들 몸 조심하시고 고생하세요
저희도 열심히 방역수칙 지킬테니 모두 잘 방역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