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능화협회, 산업계 DX 촉진할 디지털기술혁신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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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능화협회, 산업계 DX 촉진할 디지털기술혁신위 설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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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로 AI·데이터 중심 산업 재편 정책 활동 지원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은 자사 주도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에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위한 기술 연구 실무기구 디지털기술혁신위원회가 설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기술혁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더존을지타워에서 공식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계를 대변하는 KOIIA에 처음 설치된 디지털 기술 혁신 실무 협의체다.

디지털기술혁신위원회는 지난해 중반 KOIIA 내부적으로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고,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구체화 됐다. 앞서 KOIIA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사전모임을 갖고 위원회 설치 준비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 수는 20여 명으로 출발해 체계가 잡힌 이후 30여 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에는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선임됐다.

디지털기술혁신위원회 설치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큰 영향을 줬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하면서 산업계의 디지털전환 촉진 확산과 기업 간 산업 지능화 정보 공유, 현장 목소리 수렴 및 의견제안이 가능한 민간 중심 디지털 전환 교류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디지털기술혁신위원회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AI 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환경변화에 협회가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기술이전 등 동종 업종은 물론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 기술 도입과 AI 관련 글로벌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간 부문이 정부·학계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맡는 것은 물론, 단순히 학문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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