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마을’발대식 개최…12개 청년마을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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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청년마을’발대식 개최…12개 청년마을 활동 돌입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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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청년마을이 올해는 12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2021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을 30일 전북 완주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현황 [사진=행안부]
청년마을 현황 [사진=행안부]

발대식은 ‘청년, 지역의 별이 되다’는 주제로 청년마을 소개, 오픈 행사, 협약 체결, 청년과의 만남 및 청년마을 일일가게 체험, 완주 청년마을 현판식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마을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주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 창업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키고,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지역특산물과, 전통사업 등과 연계해 훌륭한 창업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또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행안부는 청년마을 사업이 청년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주도성과 자율성을 주고 삶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12개 청년마을은 전국 144곳이 지원했으며 12: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마을을 살펴보면 청년이 주축이 되어 지역주민, 지자체 등이 한마음으로 지원한 곳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12개의 청년마을은 별도 SNS를 개설하여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자 모집, 지역살이 프로그램 진행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곳 중 처음으로 괴산군 청년마을은 지난 14일 지역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뭐하농 1기 어벤져스(강철농부)’의 자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 청년마을은 21일 ‘아웃도어아일랜드’ 입주한 청년 20명과 함께 입소식을 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덕군 청년마을인 ‘뚜벅이마을 선발대’는 22일 출범식을 갖고, 걷기를 좋아하는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트레킹 거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의 청년마을의 다양한 활동은 2021 청년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대식 후 전해철 장관은 일일가게를 직접 방문해 지역 정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낸 지역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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