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7개국 언어로 건설재해 예방법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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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7개국 언어로 건설재해 예방법 알린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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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별 예방책 홈페이지 게재...공정별 사고 사례 도안으로 설명

앞으로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손쉽게 재해예방법을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을 포함한 17가지 언어로 만들어진 건설현장 발생 재해별 예방책을 시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위해 유관기관과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안전보건공단에서 예방책을 전달받아 건설현장에 제공하게 됐다.

이 홍보물은 관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다국어로 작성됐으며,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정별 사고 사례를 외국인과 신규 건설근로자 등이 이해하기 쉽게 도안으로 풀어냈다.

세종시 누리집에 접속해 행복도시세종-도시건설-건설현장 재해예방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박병배 세종시 건축과장은 “내·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건설근로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 교육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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