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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산업 디지털 혁신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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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산업 디지털 혁신 포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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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 인식, 자율주행 로봇 기술 연계 신사업 공동 추진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엘리베이터 업계에도 불어닥친다.

현대엘리베이터와 KT는 지난 29일 서울 KT 사옥에서 ‘엘리베이터 디지털 전환(DX) 확장 사업’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을 융합해 엘리베이터와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자율주행 로봇을 연계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에 따르면 그동안 속도 경쟁에 치중했던 엘리베이터 산업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과 함께 e-모빌리티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예컨데 음성과 휴대전화를 통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택배·음식을 배달하는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행 효율 증대, 선제적 유지 관리·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IT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접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KT의 음성 인식, 로봇 기술을 접목해 아파트·호텔·빌딩 등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다양한 공간에서 디지털 전환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승객 상황을 분석해 조명 조절, 음악·콘텐츠 제공 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엘리베이터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는 “엘리베이터와 IT 기술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효율성과 편리성·안전성을 제공하는 미래 엘리베이터 제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체됐던 승강기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원격 관리 기술과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 융합을 통해 엘리베이터의 디지털 전환에 새로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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