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조7776억 규모 1만3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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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조7776억 규모 1만3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수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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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각 6척... 2024년 상반기 인도 완료
(왼쪽부터)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배재훈 HMM 사장이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왼쪽부터)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배재훈 HMM 사장이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HMM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대박 수주를 터뜨렸다.

HMM은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 발주 계약을 국내 조선사 2곳에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HMM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조선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다. 양사는 지난 29일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HMM과 각각 선박 건조 체결식을 가졌다.

12척의 선박 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 원 규모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3조1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지막 20번째 선박이 이날 부산에 투입되면서 총 20척의 선박 인도가 매조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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