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유명 웹 사이트 주소 오타 노린 랜섬웨어 공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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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유명 웹 사이트 주소 오타 노린 랜섬웨어 공격 주의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6.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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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 사이트의 주소를 잘못 입력할 경우 접속되는 사이트로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돼 이용자의 주의가 당부 된다.

안랩은 ‘wwwnaver.com’, ‘facebook.cm’ 등 유명 포털과 소셜미디어 사이트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것을 노린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주소로 접속 시 수차례 자동 리다이렉션(재이동)을 거쳐 공격자는 매그니베르 랜섬웨어를 감염시키는 웹 사이트로 최종적으로 이동하게 한다. 이후 이용자는 별다른 행위를 하지 않아도 매그니베르 랜섬웨어에 자동으로 감염된다.

안랩에 따르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사용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의 보관 장치에 백업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명욱 안랩 분석팀 주임은 “이용자가 취약점이 있는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소한 오타 한 번으로도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기적으로 인터넷 브라우저나 윈도우,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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