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기상기구상 한국인 최초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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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기상기구상 한국인 최초 수상자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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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제66차 국제기상기구(IMO)상에 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계기상기구는 1955년부터 매해 기상기후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국제기상기구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후보자 14명 중 강인식 교수가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사진=기상청]
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사진=기상청]

강인식 교수는 기상기후 관련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총 17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구글 학술검색에 1만 1400회 이상 인용(2021년 6월 기준) 되는 등 기후예측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계기상기구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기상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회의 기간 중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로서 새로운 세계기상기구 자료정책 및 2021 특별총회 준비사항 등의 주요 의제 논의뿐만 아니라 국제기상기구(IMO)상 수상자 선정 선거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수여식은 제75차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2022년 6월 스위스)에서 세계기상기구 의장(게하드 아드리안, Gerhard Adrian)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며 부상으로는 세계기상기구 엠블럼이 새겨진 금메달과 상금 1만 스위스프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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