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간전문가 통해 디지털 뉴딜 기술혁신 가속화
상태바
과기정통부, 민간전문가 통해 디지털 뉴딜 기술혁신 가속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5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사회혁신, ICT 융합, 방송전파위성 등 3개 분야 PM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과 기술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신임 민간전문가(Program Manager, PM)를 선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전담할 민간전문가 선발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사회혁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방송전파위성 등 3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공고와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기술분야별로 정보통신기술융합, 통신전파, 소프트웨어·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인공지능(AI)·데이터, 방송·콘텐츠, 차세대 보안, 블록체인, 디바이스·양자 등 총 8명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민간전문가는 소관 기술 분야의 정책자문과및 연구개발 사업·과제 기획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최근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예산이 증가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 탄소중립,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새로운 기술 이슈가 등장으로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의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민간전문가의 기획 전문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기술 이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민간전문가별 업무 영역을 조정하는 한편, 민간전문가 운영 정원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또한 민간전문가에 대한 성과평가를 강화하되 우수 인력의 직무 안정성은 제고하기 위해 최초임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최대 임기는 현행 7년(3+2+2)에서 8년(2+2+2+2)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민간전문가가 전담하는 기술 범위가 확대되면서 세부 기술분야별 과제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의 과제기획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전문위원(Project Specialist)’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안·블록체인 민간전문가’의 업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담 기획전문위원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속으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기획전문위원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민간전문가는 연구현장 의견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정책과 연결해주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 관계자”라며,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발굴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