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형공사장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 실시
상태바
부산시, 대형공사장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건설 관련 협회(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제3기 공정하도급 옴부즈만이 함께 점검반을 꾸리고 ▲지역 하도급률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태를 점검한다.

또 ▲불공정 하도급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 점검 ▲지역하도급업체 고충 상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컸던 ‘광주 재개발현장 건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공사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재개발·재건축 5곳, 지역주택 2곳, 일반건축 1곳 등 총 8곳의 대형공사 현장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 간 지적된 사항을 해당 인·허가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대형공사장 하도급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7곳 중 8곳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를 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