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팜 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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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앞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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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학·기업·기관과 농식품부 연구개발 프로젝트 2건 착수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과 성장 견인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 연구개발 신규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과 ‘축산현안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5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추진될 연구과제는 총 8개로, 이를 수행할 15개 대학·기업·기관들은 사업별로 연구의 본격 착수를 위한 사업관리, 운영방법, 사업비 사용방법 등 숙지를 마치고 연구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먼저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은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실증, 고도화,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4년 동안 6개 과제에 21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도는 ▲축산 생력화 로봇 개발(66억 원) ▲축우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44억 원)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32억 원)을 연구한다.

또한 ▲축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27억 원) ▲모돈·포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실증(23억 원) ▲돼지 정밀 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관리 기술개발(22억 원)도 추진한다.

‘축산현안대응 산업화 기술개발’은 축산분야 당면과제 해결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대응 기반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산업화 기술개발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간 2개 과제에 3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리축사 깔짚 관리용 자율주행 로봇개발(14억 원) ▲가축 온실가스 발생 저감 기술개발(23억 원)을 진행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참여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당면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과 함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사업 발굴, 국비예산 확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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