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기반 코로나19 안내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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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기반 코로나19 안내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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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업무협약 체결...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서비스 접목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안내 모니터링 서비스가 인공지능(AI)의 옷을 입고 한층 스마트해진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SK텔레콤과 인공지능 ‘누구(NUGU) 케어콜’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오는 7월 이후부터 인공지능 솔루션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백신 접종 등 직원이 직접 안내하던 모니터링 서비스 업무를 대신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SKT는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광주시에 제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동시에 감염병 관련 AI 서비스 개발·보급, 데이터산업 육성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이 산하기관 등에 적극 도입·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SKT의 누구(NUGU) 케어콜은 자가격리자의 발열, 체온, 기침, 목 아픔 등을 확인하고 안내하기 위한 ‘코로나 케어콜’과 백신 접종 대상자 일정 사전 안내,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백신 케어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구축돼 있어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떤 장애가 발생해도 SKT의 실시간 관제와 대응으로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백신 접종 등 계속된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전담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를 70% 이상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데이터 산업 육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SKT와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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