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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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 모여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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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기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공모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커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해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한 것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이어드림(year-dream)’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Year)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Dream)을 이루어 준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교육기간은 1년이며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하도록 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이 많이 접목되는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해 실전성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해 그간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검증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단,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8개월로 운영한다. 

엔에이치엔(NHN), 구글 클라우드(GoogleCloud), 아마존웹서비스(AWS)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최고의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근무할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판단력 등 기본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최고의 교육생을 배출하기 위해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킬 예정이다. 
 
교육생이 수료 즉시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생과 벤처·스타트업을 수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과정 중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교육생들이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도 실제 수행해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생을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7월 7일 16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의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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