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상을 바꿀 혁신 5G 스마트기기 아이디어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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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상을 바꿀 혁신 5G 스마트기기 아이디어 찾아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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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 지능형 기기 전국 공모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비대면 시대의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관련된 우수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2021년 정보통신기술 지능형 기기(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매년 지능형 기기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행사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그동안 추진된 공모전을 통해 2500여 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됐고, 이중 80여 건이 창업으로 이어져 약 2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알지티는 다기능 모듈형 서빙 로봇 '세리모'를 출시하면서 약 2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레이저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비트센싱은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약 70억 원의 투자유치까지 이뤘다.

올해 공모전 참가는 오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디지털 오픈랩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고등학생, 대학(원)생·예비창업자·개인은 ‘일반 부문', 중소·개척기업(벤처기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은 ‘기업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예선은 디지털 오픈랩과 정보통신기술 디바이스랩이 운영되는 판교, 대구, 인천, 용인, 전주, 충북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통합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부문 18개 팀, 일반부문 12개 팀 등 총 3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본선 준비를 위한 기기 제작 지원금과 함께 각 지역랩에서 4주간의 전문가 멘토링과 3D 프린팅 장비이용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본선심사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실시하며 입상대상 후보군 14개 팀과 최종 결선에 진출할 상위 6개 팀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과 일반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대상 2개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기업 1500만 원, 일반 1000만 원), 최우수상 4개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기업 500만 원, 일반 250만 원), 장려상 8개팀에는 상장과 상금(기업 150만 원, 일반 1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 디바이스는 MWC(Mobile World Congress) 등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융합제품 품질인증’ 획득을 우선 지원하며 △5G 국제공인인증시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전파인증 지원 등의 혜택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대면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이 창업과 투자유치로 이어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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