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에서 로봇과 AI의 현재와 미래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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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관에서 로봇과 AI의 현재와 미래 ‘한 눈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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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 부산·대구·광주 순회 개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22일부터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과학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오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9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그리고 국립광주과학관에서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은 매해 흥미로운 과학주제를 정해 3개 과학관이 공동 기획하고 약 60일간 순회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로봇의 시작 ▲로봇과 인공지능 ▲로봇과 산업 ▲로봇과 스포츠 ▲로봇과 예술 ▲로봇의 일상과 미래 등 6개 구역 48개 전시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험형 전시를 위해 관람객이 총 30종의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대결을 하거나 하키 로봇, 골기퍼 로봇과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또한 동작을 인식해 연주하는 인공지능 오케스트라와 화가 로봇을 통해 인간 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예술 분야에서 로봇의 쓰임을 알아보고,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무인 로봇 카페에서 편안한 휴식도 즐길 수더 있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 입장인원이 제한되며, 해설투어 형식으로 공간별 관람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로봇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인간의 끝없는 상상과 연구로 탄생한 로봇과 인공지능의 다양한 쓰임을 알아보고 미래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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