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에 120억 원 규모 투자유치...신화철강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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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에 120억 원 규모 투자유치...신화철강과 투자협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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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 건립

전라북도가 태양광 구조물 제조업체인 신화철강으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북도는 지난 16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화철강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신화철강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사업장을 둔 철강 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관계사인 케이스틸과 함께 새만금 육상 태양광 3구역의 100MW급 구조물을 수주해 납품하고 있다.

신화철강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철강 구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에 새만금산단에 120억 원을 투자해 3만4200㎡ 부지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신규 고용창출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서 새만금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새만금 지역 투자유치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의 성공적 정착 지원과 새만금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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